들어가며베를린에 온지 한달이 넘었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Schoneberg라는 동네는 지도를 보지 않고도 대부분 찾아갈 수 있도록 익숙해졌습니다.이제는 우리 동네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잘 스며들어가고 있습니다.하루 루틴은 한국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출퇴근,운동,저녁,코드리뷰를 반복하는 평일을 보내고 주말에는 같이 온 친구들을 만나거나 주변을 둘러보는 정도로 시간을 보냅니다.오늘은 한달동안 독일어와 관련해서 제가 주로 했던 생각들을 한번 정리해놓으려고 합니다.나중에 더 오래 살게 됐을 때 지금 가졌던 생각들이 틀렸을 수도 있고, 그때 다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생각나는 포인트를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독일어를 배워야 하나요?베를린에 오기 전부터 독일어를 하지 않아도 사는데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