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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으로 독일에 스며들기 (은행)

들어가며독일에 온지 벌써 한달정도가 지났습니다.과거에 유럽여행을 혼자 왔을 때 한달 정도면 거의 20개 정도 되는 도시를 돌았을 정도로 긴 시간입니다.지금은 거주의 목적으로 베를린에서만 한달을 살아봤는데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도 그 나라와 도시를 느낄 수 있어서 삶에 값진 경험이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여행으로 왔었다면 전혀 생각도 안했겠지만, 거주 목적으로 있다보니 은행계좌가 필요했습니다.오늘은 은행 계좌를 만들면서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면서 있었던 일 (레볼루트, N26)한국에서 해외 이주를 준비하면서 가장 번거로웠던 부분중에 하나가 해외 송금이었습니다.독일에 집을 계약하고 보증금이랑 첫 달 월세를 보내야하는데 해외 계좌가 없다보니 송금이 ..

독일생활 2025.03.30

베를린에서의 첫 일주일

들어가며독일에서 살아가면서 경험한 것들을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이제 독일에 입국한지 일주일가량 지났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정리 해놓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독일에서는 계좌를 어떻게 개설하고 관리하는지, 슈퍼마켓에서는 어떤 것들을 팔고 물가는 어느정도 인지, 대중 교통은 어떤지 등그래서 독일 생활에 대한 글을 담을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독일에 들어오며 느낀 첫 인상을 남기고 앞으로 어떤 글을 작성하게 될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을 떠나며저에게는 첫 이민이자 첫 자취입니다, 항상 처음이라는 것은 설렘과 두려움을 같이 동반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부터 거의 11,000km 떨어져있는 나라에 가서 살아야 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함이..

독일생활 2025.03.01